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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기업 희망일자리]<4>엘디케이-전자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10 13:52:51

http://www.etnews.com/news/nationland/2828678_1495.html

 

경북 구미소재 엘디케이 직원들은 70%가 직장 내 골프동호회 회원이다. 회사는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직원에게 매월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휴가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회사 명의로 고급 콘도도 분양받았다. 매년 연봉과 별도로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임대경 엘디케이 대표<임대경 엘디케이 대표>

임대경 엘디케이 사장은 “우리 회사는 연구개발이 중심이다 보니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업무를 볼 때가 많다”며 “회사를 위해 힘들게 일하는 가족같은 직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터치스크린패널 제조용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회사인 엘디케이는 지난 2009년 창업해 업력은 짧지만 복지수준이나 기술력 만큼은 중견기업 못지 않은 `빵빵한` 알짜 기업이다.

터치스크린패널 제조장비를 주력으로 3D디스플레이 제조장비와 의료기기용 제조장비까지 개발했다. 장비개발 분야에서는 국내 TOP 5에 드는 회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터치패널 제조장비는 S사와 I사 등 국내 대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 해외법인과 해외기업에 터치패널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터치패널 제조사로부터 기능과 생산성, 신뢰성에 있어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세도 뚜렷하다. 창업 이듬해인 2010년 46억원에서 지난해 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이미 상반기 수주 실적이 목표치를 넘었다. 이대로라면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디케이가 보유한 기술은 자동화 설비 핵심기술인 비전(VISION) SW 기술과 메인 SW, 기구설계 기술 등이다. 무안경 3D 글라스와 LCD 글라스 합착기술은 이 회사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이와 관련한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전 직원 27명 가운데 경력 7년 이상 직원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험과 기술력 축적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임대경 사장은 “장비개발 분야 기술력에서는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직장을 찾는 젊은이들이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합격해도 6개월 안에 그만두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고 했다. 또 “우리 회사에서 3년만 일하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되는 셈”이라며 “기술 익힘은 평생의 동반자이자 연금과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중소기업에서 기술을 배운 경험은 향후 창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대기업의 부품이 될 것이 아니라 사회를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중소기업에서 첫 출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엘디케이는 내년쯤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해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 향후 5년 내 코스닥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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